새끼 길고양이 하나 구출했습니다.
난간에서 떨어졌는지 회사 안쪽 뜰 구석에서 울고 있던 애였는데요.
저는 4시쯤에 인지를 하고 새끼는 사람 손 타면 어미가 안데려간다고 알고 있어서 그냥 두면서 어미가 데리고 갈 수 있을까.. 생각하던차에 회사 사람들이 출근했을 때부터 계속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회사 옥상에서 봐도 주변에 어미가 보이지도 않고.. 문 열어두자니 큰도로라 어쩔 수 없이 구출했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떨어지면서 다쳤는지 애가 다리를 접니다..
근데 너무 사나워서 병원에 데려가질 못 하겠네요.. 4번 물리면서 겨우겨우 구출했어요ㅠ
사나운 새끼 길고양이는 처음이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ㅠ
지금은 저희집 길고양이 케이스에 들어가 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