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팔순인데 모일까하니 시누들이 코로나를 이유로 반대 2 남편이 그럼 한달 내내 주말마다 자식들집에 모시고 가서 대접해드리자 함 3 큰시누가 아버지 나가서 사드리라며 사먹는거 더 좋아하신다함 4 몇주전 밥먹다가 어디서 외식할까 하니 그냥 먹을 것도 마땅찮으니 집에서 간.단.하.게. 먹자고 함 5 3의 이유를 들며 외식하자고 함 6 갑자기 날 보더니 닌 왜 그렇게 외식을 좋아하냐? 라고 함
그날 대판 싸움
아니 맵다짜다 생 지랄을 떨어서 밖의 음식 먹으면 탈이 잘나는 인간이라 진짜 외식은 일년에 2번? 3번? 가는 집구석 마누라한테 뭐어??? 니는 외식을 왜그리 좋아하냐고오?? 일방적으로 다다다다다 하고 남편 바로 미안~ 함
이것도 문젠게 상대방이 뭔일로 화가나거서 서운해서 말을 하면 두말도 없이 그래미안~ 이 끝
쓰다보니 이 인간하고 못살겠네
어찌어찌 낼 시부가 오시는데 집에서 하긴함 집에 손님이 오면 기본으로 정리하고 청소하고 음식준비를 같이 해야하는데 어버이날에도 지 아빠오는데 이 시끼 청소도 안하고 컴터에 놋북에 티비틀고 휴대폰가지고 쳐 누워있다가 내가 복장이 터져서 내 직장 나가서 혼자 낮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