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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 여러분 절 받으세요..!!
게시물ID : beauty_112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팅팅
추천 : 13
조회수 : 139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6/14 16:11:46

뷰게를 눈팅하다보니 저도 글을 쓰고 싶어졌어요.

사실 뷰알못, 화알못이었는데,, 
작년에 얼굴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일이 생기고, 
그 때문에 검색하다가 뷰게를 알았는데,
그 이후 뷰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아직 뷰게 전문가님들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제 스스로 좋아진 피부에 자신감도 생기고, 
예전엔 "너도 화장 좀 하고 다녀야지"라는 얘기를 들었던 제가, 
이제는 화장하는 시간이 귀찮기보다 즐거워졌습니다.
뷰게에 감사드리며,,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지만 
정말 뷰게에 절하고 싶은 제품들입니다.

뷰게에 올라온 제품들을 다 사지도 못했고, 
끌리지 않는 건 안 쓰지만,,
뷰게 눈팅하다 마음이 쓰였던 것들(영업왕님들 최고)을 직접 구입해보고 뷰게에 절하러 왔습니다.


뷰게.. 사..사...사.... 좋아합니다.


1. 울드라이

'나는 화장하는 데 브러쉬 사용한다, 퍼프 사용한다' 하시는 분들 꼭 사세요..!!

20여년 전..-_-;; 학창시절에 라디오에 사연보냈다가 무려 메이크업 브러쉬 세트(나 학생이었는데..ㅠㅠ)를 선물로 받고 좌절했다가, 
좋아하는 연옌이 준 거라며 잘 모셔뒀던 덕택에 이후 브러쉬 세트로 화장에 입문했던지라 브러쉬 없으면 화장을 잘 못하는 편인데,
빨기 귀찮아서 화장을 가끔 안하기도 했던 제게 행복을 알려준 제품입니다.

정말 제가 지난 십몇년간 브러쉬 세탁을 위해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 
샴푸도, 비누도, 폼클도, 비싼 브러쉬 크리닝 제품도.. 다 이거 미만잡입니다... 

진짜진짜 최고에요..! 
딴 건 두 번 세 번 다섯 번 빨아도 
맑은 물에 헹구면 색깔 물이 주르륵.. 이었는데,, 

울드라이는 좀 묻혀서 브러쉬 빨래판에 몇 번 문대고 나면 끝!! 입니다. 

정말 정말 최고입니다... 

브러쉬 쓰시는 분들 왜 안사요??!!




2. 전기 모자

머리 상하는 게 겁나서 염색을 한 번도 안하고 삼십몇년을 살아왔음에도 
개털, 빗자루.. 등등으로 머리 상태 표현이 가능했는데요...
(작년 미용실 언니야의 권유로 염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확신했죠. 전 검은 머리가 안어울리는구나..;;)

머리에 이것저것 바르고(제품은 그때그때 달라서..;;) 
전기모자 쓰고 이십분이면 머리결이 달라집니다... 
진작에 왜 안샀나 싶은 마음이 들어요.


물론, 귀찮고, 귀찮고, 귀찮지만,, 

우리는 뷰티를 위해서라면 그깟 귀찮음 쯤은 포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쓰고,, 
저도 이번 주에는 한 번도 전기모자를 못 쓰긴 했..;;

하지만 확실히 쓰시고 나면 달라집니다. 
이제 더워지지만,, 귀찮음은 못참아도 더위는 참을 수 있습니다!

개털아 개털아 전기모자를 쓸테니 머릿결을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잘라버리리...ㅠㅠ

덧> 요즘 뷰게를 보고 사고 싶어진 것. 

프로틴 크림 - 텅장에 여유생기면 꼭 살 겁니다.

코코넛 오일 - 사실.. 욕실에 코코넛 오일이 한 병 있는데,, 아는 언니가 신행 다녀와서 사다 준 건데, 그 언니 아들이 올 해 초등학교 3학년..ㅡㅡ;; 이건 쓰면 안되겠죠..?ㅠㅠ



3. 이솔

이솔을 뷰게 보고 알게 된 뷰티 초보입니다. 
이솔도 뷰게도 사랑합니다. 


제가 갈락토미세스라는 길고 복잡한 여섯 글자를 외우게 만들어 주시고, 
병풀이 무엇인지, 비피다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시어 제게 신세계를 열어주셨습니다. 

원래 쓰던 프로폴리스도 더 듬뿍, 행복하게 쓸 수 있게 해주신 뷰게에 이 영광을 돌립니다.




4. 더테라피

닦토가 무언지 몰랐던 제게, 
퍼스트 에센스와 수분 블렌딩 크림을 알게 해주신 뷰게에 다시 한 번 영광을 돌립니다. 

더페 푸쉬를 알게 해주셨고, 
매일 출석과, 더페 푸쉬를 보며 웃음 짓는 저를 보게 해주었습니다.

매일 제 피부 더럽다고 구박하시던 엄마가 제 얼굴에 손을 대보고 "왜 이렇게 부드러워?"라고 말씀하시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세수하는 게 이렇게 즐거운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덧> 그런데요,,, 왜 저는 매일 12시 땡, 하는 순간 더페의 룰렛을 돌리는데 당첨 수량 소진이라고 나올까요?ㅠㅠ 제 손이 너무 느린 탓인걸까요??ㅠㅠ


5. 로라메르시에 하이라이터

어떤 하이라이터를 써도 얼굴에서 붕붕 떠다니던 제게(그냥 화장을 못해서일 지도..ㅠ) 혁명을 준 제품.. 

최근에 뷰게에서 보고도 꾹 눌렀는데, 입원하셔서 영업하신 어떤 천사님(절 받으세요!!) 덕택에 질렀습니다.. 마침 면세 찬스도 있었구요.

자기 주장이 안 강한 듯 하면서도 은은히 빛나고, 그냥 예쁨예쁨예쁨 해요.... 이 신세계를 왜 몰랐나 하게 만들어 준...



6. 로르, 짭로르

둘 다 질렀었습니다. 우하하..;;
텅장은 어떻게든 되겠죠..ㅠㅠ

수정 화장을 극도로 귀찮아하는지라(이러면 안되는 거 저도 알아요ㅠ) 아침 화장이 저녁 때까지 가는데,, 

점심 때 쯤 지나면 눈에 띄던 오래된 화장의 자기주장이 많이 가라앉았어요. 

이런 세상이 가능하구나를 느끼고 로르를 구입했으나, 
맘껏 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짭로르도 구매(4월달 더페 푸쉬를 5번 밖에 못 눌러 땅을 치고 울었드랬죠..)

특별한 날 화장엔 로르를, 그 외의 날에는 짭로르를 선택하며 매일 아침 화장하며 거울을 보고 한 번 더 웃습니다..ㅎㅎ





이 외에도 수많은 제품들이 있으나,,
뷰게에 글 쓰는 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요..ㅠ
요만큼 쓰고 지치다니..ㅠㅠ

그래도 뷰게 보고 퍼스널 칼라 진단도 예약했고,
진단 결과 나오면 또 뷰게에서 살테고..^^
통장은 텅장이 되겠지만,

이런 거 하려고 돈 버는 건데요..


뭐라고 마무리하죠..?
암튼,, 모두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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