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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77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랑만화
추천 : 3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14 13:07:18
군게 가끔 들르는 40아재입니다
군게에 재미있는 이야기 보다 어두운 이야기가 더 많은거
같아서 아쉽네요 다녀온 사람으로서 많이 공감가서 더욱
씁쓸 하고 뭐 그렇습니다.
암튼 오늘 반가운 문자(카톡아님ㅋㅋ)가 한통 왔습니다
-11중대 정모 6월 1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종각역에서
뵙겠습니다.
40먹은 아재구요 99년 1월 군번입니다 혹시
아직 군대모임 정기적으로 하시나요?
뭐 나이가 있어서 오프모임이 더 익숙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군대 모임은 꾸준히 하고 있네요 매번 참석은
못하고 일년에 한번 두번 나가는데 정모는 3 6 9 12월
4번 있습니다 시간 되는 사람들 나오는 거죠
참석자가 많이 줄어서 7~8명 정도 나오지만 꾸준하죠
이모임은 제가 군에 있을시절 시작 되었습니다
친한 고참이 있었는데 '너 전역하면 다음인지 뭔지 거기
카페가 있다고 하니 하나 맹글어 봐라' 라면서 시작 됩니다
전역하고 한두달 후에 피씨방 간김에 뚝딱 만들고
연락되는 고참 동기들 연락해서 가입시키고 뭐..
한 10명 모였나? 어디 인터넷에서 유머글이나 퍼 나르면서
다들 그냥 얼굴한번 보자 하곤 시큰둥 해 지고 있었는데
제가 군생활한 거기가 그 해골이 마크인 철원 거기인데
암튼 어느날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예전에 소대장으로 있던 사람인데 소대원들을 찾고싶다
저랑은 근무기간이 5년 넘게 차이나서 답장을
여긴 사람이 그리 많지않고 뭐 아시는분 없는거 같다
했죠 그러고 한참 지나서 후임들도 카페 가입 하고
검색으로 유입되는 사람도 좀 생기고 고무신들도 좀
들어오고 했는데
그중에 카페 입력사항에 군번이 있었는데 그중에 저번
그 연락 주신 소대장이라는 분이랑 기간이 겹칠거같은
형님이 가입을 하셨더라구요 오옷~! 사랑의 작대기를
놔줘야지 하고 두분께 메일을 드려서 연락이 닿게 했죠
-헨펀 빠때리가 음슴이네요 에휴 일도 해야하고
별 얘기도 아닌데 글로쓰려니 길어지네요
나중에 나머지 써 볼게요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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