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제가 즐겨 가는 축구 카페에 남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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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의 축구 경력 중에서 선수 이외의 성공 경험이 없습니다.
월드컵이 코앞인 상황에서 감독 교체에 의문이 갈 수 도 있지만
이 감독을 데려온 축구협회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재신임도 그렇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에릭 리벡 >> 독일 최악의 국대 감독 아래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며 감독직의 시작을 알린 사람입니다.
고집만 매우 강한 감독입니다. 마테우스-_- 39세에 유로 2000 승선은 잘 아실꺼고
독일 감독중에 아무튼 최악의 평가를 받습니다.
더 중요한건 ... 슈틸리케가 코트디부아르 국대 지휘 당시에 아들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웠을 때
코트디부아르 경기력이 살아나는 기적을 보입니다. 그 뒤로 아시겠지만 감독직에서 짤렸구요.
유럽에서도 조롱만 당하는 감독을 아시아 최고 팀중 하나인 우리나라의 국대 감독을 선정한건 문제가 있는 결정
이였습니다. 유럽인이면 된다라는 고정관념이라도 박힌것인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당시에 귀네슈를 데려왔어야 합니다.
솔직히 이번 러시아 월드컵도 브라질 때 처럼 졸전을 거듭할 가능성이 큰것 같습니다.
박주호와 블루드래곤 데리고 온것 보니 딱 사이즈가 나옵니다 ㅠ
아니 감독의 조국에서 조차 버림 받은 감독을 데려와서 잘할 것이라 믿다니 황당 그자체 입니다.
국내 국외 수비수 출시의 두 감독이 두번의 월드컵을 말아먹는 걸 또 두눈으로 지켜봐야 하나요-_-;
마치 평행이론 같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