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궁중요리 전수자에게 특별히 부탁해서 이바지음식 준비해서 보냈어요. 원래 안하는데 해주심. (신행 도착한 날 시댁에서 받음)
하나밖에 없는 딸 이바지나 이런걸로 흠잡힐까봐 수소문해서 음식 만들때 옆에서 지켜보기까지 했어요.
근데...
저같으면요 음식종류도 많고 그러니 주변 친척들에게 돌리겠어요.
그 많은 음식을 그냥.. 냉장고에 넣지도 않고 2-3일을 밖에다 놔두고선...
시모가 싸구려 음식점에서 맞춘거 아니냐.
기름도 여러번 쓴걸로 만든거 아니냐.. 란 막말을 했어요.
그리고 과일도 멜론이고 망고고 수박이고..
다 썩혀서 버렸더라고요.
이게 두고 두고 화나는데...
어떻게 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