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에 어린이집에 방학이 있다고
선생님들 돌아가면서 출근하니 등원 하냐 안하냐 설문조사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프리랜서고 일주일 쉬기 힘든 상황이에요...(연재 하는 중)
일주일 쉬면 100만원 넘게 손해도 나고, 스케쥴도 다시 맞추기 힘들고.
최근에 아기가 아파서 입원하느라 일 미뤄진것때문에도 오히려 더 빡세게 해야하는데
전후 주말 포함 9일을 쉬어야한다니;;;;
아기가 집에 있으면 엄마만 찾아서 일 절대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친정 시댁 다 멀리멀리 계셔서 부탁드릴 여건도 못되고...
등원한다고 체크해서 보냈더니 원장선생님께서
그냥 빼주시면 안되냐고... 저희 아이 포함 한두명 등원 체크했던데 그냥 빼달라시더라구요;;;
그렇다고 끝까지 안된다고 등원시키면 저희 아기 밉보여서 안좋을거같고,
빼버리면 저희 일이 타격이 너무 크고...
일단 상의해보겠다고 했어요.
정말정말 고민돼요ㅠ 어떻게해야하나요ㅠ
내일 등원할 때 선생님께 드릴 말에 대한 지혜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