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다름없이 만삭인 몸으로 가게를 지키고 앉아있는데 왠 건장하고 훈훈한 청년이 들어오더니 물건은 사러온게 아니라며 굉장히 죄송해 하며 말을 건냈다 알고보니 난민으로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줄수 있겠냐고..평소와 같으면 아니에요 관심 없어요 하고 돌려보냈을 텐데 오늘은 엄마의 49제 날이기도 하고 사진속 마르고 생기없는 아이들이 딱 우리아들 또래 같아보여서 고민도 없이 5만원으로 정기후원 하기로 했다 첫째이름으로 후원을 했고 둘째가 태어나면 이만오천원씩 나눠서 후원 할 생각이다:) 우리나라에도 부모의 사랑은커녕 학대 받는 아이들도 많은데..ㅜㅜ온 세상 천사같은 아이들이 늘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