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차 이야기라서 이곳에 글을 써봅니다. 제가 작년 이맘때쯤 중고차 파는 사촌동생 에게서 아주아주 저렴하게 오래된 가스차 오피러스를 받아왔어요 20만키로 탄 차 였는데 보험이랑 뭐해서 총 400에 가져왔어요 그러다 중간에 자꾸 시동이 잘안걸리더니 결국 길 한복판에서 시동이 멈춰버려서는 타이밍벨트 가스통?뭐펌프같은거 여차저차 거의 이백정도 들여서 차를 고쳤고 정비사 아저씨도 택시들도 가스차 인데 이런거만 교체하고 바꿔줘도 앞으로 좀더 탈수있다더라구요ㅜ 거기에 블랙박스도 달아뒀구요 암튼 똥차데꾸와서 돈은 더쓰고 이제 곧 둘째도 태어나기도 해서 다시 동생에게 가져가라 했어요 그럼서 무슨 또 보험료 내고 저도 모르게 불법주정차 해서 생긴 벌금낼게 있는데 그런거 다 빼고 백만원정도를 준다 했거든요 신랑이나 저나 차 잘모르고 심지어 운전은 저만 할줄 알기에 정말 둘다 차 무식자에요ㅜ.ㅜ 돈준다해서 기다리고있는데 한달이 지나도 아무소식이 없길래 물어보니 자기가 좀 타고다니다가 사고내서 앞범퍼를 싹 부셔트렸데요 그래서 당장 자기도 돈이 없으니 좀더 기다려달라는데 또 한달이 지났어요ㅜ 신랑은 어차피 중고차 가져와서 일년 잘탔으니 그냥 없던돈 치자는데 십만원도 아니고 백만원이나 되는 돈을 첨부터 안준다 했음 모를까 준다했던 돈을 안주는데 계속 전화해서 돈달라 하기도 저도 기분나쁘고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넘 고민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