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년 됐는데.. 변함없는 저희집의 반대와 제가 살아온 방식과 너무 달라 적응 안되는 남자친구 식구들..
사실 둘다 예전부터 알고있었을지도 몰라요 안된다는거..
너무 좋아해서 계속 현실도피 하다가.. 이제서야 둘이 인정하고 서로 계속 미안해하고 마음정리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앞으로를 생각하면 둘다 헤어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3년정도 됐으면 좀 서로 떨어지는데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계속 눈물 나네요 울다가 잠들었다가 꿈꾸고 울고 그 사람도 몸에도 안 받는 술 지금 며칠 연속으로 먹는건지..
너무 미안하네요.. 계속 내 걱정 해주니까 너무 미안하네요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죠? 진짜 말도 안돼요 헤어진다니.. 만날 수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