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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auty_112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감고속눈썹
추천 : 4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3 00:26:10
어제 꿈을 꿨는데
어떤 새하얀 방에 온갖 섀도가 가득가득 하더라고요
여기저기 조명 달린 거울에
이런 저런 브러시들까지
브랜드마다 색상이며 제형 팔레트 싱글 할 것 없이
아주 온 세상 섀도 다 모아놓은 것 같은
그야말로 황홀한 방이었어요
신이 나서 이것 저것 눈에 올려보는데
올릴 때마다 너무 얼굴에 안어울려서 얼굴이
세상 못생겨지는게 아니겠어요....
이걸 바르면 얼굴이 누래지고
저걸 바르면 눈만 동동 떠보이고
그 옆에걸 바르면 늙어 보이고...
들뜨고 신났던 기분이 시베리아 들판 처럼 식으면서
눈앞에서 여전히 블링블링한 섀도들을
시무룩하게 보다가 깼답니다
뭔 이런 꿈이 다 있을까요
물론 저는 섀도를 쓰지 않은지 5년이 돼 갑니다...
예쁜 섀도도 있어요 다만 안 쓴 눈이 더 나을 뿐..^_ㅠ
겨울 타입 색조 눈화장 잘 안받으시는 우리 존재들..
힘냅시다
그래도 화장할 때 시간은 많이 안걸려서 좋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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