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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대를 사러 간 문구&서점에서 이끌리듯이 붓펜을 보자마자 집어서 결제했습니다.
예전 초중딩의 기억으로 지금 비싸봐야 이삼천원이겠지. 하고 집었는데
만원짜리여서 깜놀...
이것은 인연이라 생각하고 환불하지 않았습니다.
이왕 산 거.. 글씨를 써보았습니다만.. 영 아닙니다.
그래서 그렸습니다. 그림..
화선지는 없고.. 붓펜과 같이 구매한 독서대의 포장상자가 오늘의 도화지입니다.
무엇을 그릴까. 하다가 수묵화이지만 강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호랑이를 그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이후로 미술과는 담을 쌓아 온 사람이라
그림을 어떻게 그리는 지 1도 모르기 때문에
인터넷에 '붓펜 그림'을 검색하여 젤 맘에 든 그림을 따라 그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성체호랑이를 보고 그렸는데
그리다보니 애기가 됨... 내가 호랑이 포스를 갖고있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리면서 생각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