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미신을 아주 많이 믿으십니다.
저도 어릴때는 믿는 편이었다가 점차 어머니의 믿는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되어
그 반감으로 지금은 극도로 배척하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아파트 계약하는데 가계약금이 이미 입금된 상태인데
미신을 봐주는 보살이라는 인물로부터 7월에 계약하면 집값이 엄청 오를거라며
왜 지금 집을 계약했냐며 역정을 내시네요
그리고 지금 계약을 파기하라고 하십니다
정말 다른거 없ㅇ 미신적인 이유로 이러십니다.
그리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전 이럴때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이제는 그 보살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강한 악감정이 생겼고
현재 제가 어머니 대할때도 예전같이 하질 못합니다.
저나 어머니나 둘다 전혀 물러설 가망이 안보이구요
저는 조금이라도 타협할 마음이 없습니다
저나 제 가정을 어머니 뒤에 있는 얼척없는 인물에게 선택하게 놔두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타협하지 않고 이대로 가면 저나 어머니 마음의 골만 더 깊어질것 같아서
그것 또한 고민입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