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세상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심정은 어떠할 까요?
"난 민주정부로 안껴준다는 건가?"
이런 자괴감이 들까요?
"어차피 소원이던 대통령 한번 했으니까 상관없음ㅋ"
이럴까요?
그래도 한 평생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민주주의를 밀었는데
인정 못받는 김영삼을 보면 씁쓸합니다.
보수정당에게도 민주정당에게도 버림받는 문민정부
MB에게도 역대 대통령 호감도에 밀리는 김영삼
아직도 그가 남긴 삼당합당 잔재를 치우고 있는 민주당.
여러모로 독특한 인물입니다.
대통령 먼저 했으니까 현실의 승리자라고 좋아할지 모르겠으나
결국 역사의 승리자는 라이벌 김대중이 가져가 버림으로써 역사의 패배자로 기록 되겠네요.
그가 얻은것은 대통령 하나 뿐이오. 잃는 것은 전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