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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해야지..
게시물ID : freeboard_1570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쉐프후라이
추천 : 1
조회수 : 1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2 00:16:04
아들래미 취직한지 6개월!
아버지가 주말에 일하시는 탓에 외식한번 제댜로 한적 없엇죠
요즘 아버지가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병원을 자두 찾으셔서 
오늘 오랜만에 일찍 퇴근하셨어요~
그런줄 알았으면 외식이라도 할걸 중요한 약속이 있어 어쩔수 없이 나왔어요..
평소에 안찾으시던 고기가 드시고 싶다하시길래 카드 쥐어드리며 저 늦으면 이걸로 두분이서 맛나게 드시라고 미안하다고 하고 나왔는데...
2만 2천원 문자날라오네요... 자식놈한테 아낌없이 써놓으시고 2만 2천원 쓰시면서 얼마나 미안해하실까 하니 눈물이...
집오니 알고보니 갈비탕만 사드셨대요.. ㅠㅠ
냉장고에는 저먹으라고 포장까지... 하 진짜 너무 죄송하네요ㅠㅠ
기분좋게 나갔다가 너무나 슬프고 고마운 하루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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