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 취직한지 6개월! 아버지가 주말에 일하시는 탓에 외식한번 제댜로 한적 없엇죠 요즘 아버지가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병원을 자두 찾으셔서 오늘 오랜만에 일찍 퇴근하셨어요~ 그런줄 알았으면 외식이라도 할걸 중요한 약속이 있어 어쩔수 없이 나왔어요.. 평소에 안찾으시던 고기가 드시고 싶다하시길래 카드 쥐어드리며 저 늦으면 이걸로 두분이서 맛나게 드시라고 미안하다고 하고 나왔는데... 2만 2천원 문자날라오네요... 자식놈한테 아낌없이 써놓으시고 2만 2천원 쓰시면서 얼마나 미안해하실까 하니 눈물이... 집오니 알고보니 갈비탕만 사드셨대요.. ㅠㅠ 냉장고에는 저먹으라고 포장까지... 하 진짜 너무 죄송하네요ㅠㅠ 기분좋게 나갔다가 너무나 슬프고 고마운 하루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