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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8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배로★
추천 : 17
조회수 : 3251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7/06/11 22:50:42
로그인 없이 매일 눈팅만하는 유부징어입니다.
간단하게 , 아내가 오늘 집을 나갔습니다.
이유는 이젠 자기의 삶을 살고싶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제가 잘못한것도 없고 아이들이 미운것도 아니랍니다.
그저 자신만를 위해살고 이기적인것도 알고있답니다.
이혼가정이 있다면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또한 이혼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없이 외할머니손에 자랐습니다. 그래서 내아이들에게는 이러지 말아야지 라는게 목표였는데 결국은 똑같이 되버려서 절망스럽습니다.
큰아이는 오늘도 울다 잠들었습니다. 평소에도 엄마가 일이있어 늦거나 저와 잘때면 항상 엄마를 찾습니다. 쌍둥이들은 제가 대부분 돌보고 어려서 그런지 엄마를 찾는게 덜합니다.
비슷한 상황은 흔치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1.모든것보다 걱정인것은 남은 아이들인데 큰아이 5살 쌍둥이동생 3살 삼형제입니다.
아이들에게 이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아이들이 자라면서 계속 엄마의 빈자리와 마주칠텐데 그럴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없다고 놀림받거나 학부모 참관등등 저의 어린시절엔 다행이 그런일이없었고 성격이 무디고 조용한편이라 운좋게 별탈없이 지냈습니다
3.지원사업이나 도움이 될만한곳이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 나혼자라면 이혼소송이라도 걸고 싶습니다.
하지만 당장 생계며 아이들을 혼자 돌봐야하는데 그럴시간에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싶습니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같은 글을 육아게시판에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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