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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vent_24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맛탕☆
추천 : 3
조회수 : 11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11 10:54:36
내용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고양이가 계속 밤낮없이 시끄럽게 울어요.
알고 보니까 새끼고양이가 기둥속에 갇혔어요.
그래서 어미 고양이가 기둥밖에서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자기 새끼 좀 살려달라고 울었던 거에요.
3일 정도를 갇혀있던 새끼 고양이는 결국 사람들 손에 구조가 되요.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별 다른 이상도 없이 무사하다고 해요.
그리고 새끼 고양이 한테는 새로운 주인이 생겼어요.
그런데... 솔직히 저 새끼 고양이를 어미한테 돌려주거나... 어미랑 새끼를 같이 키워야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송에서도 보통 저렇게 낙오되면 어미도 대부분 포기하는데.. 이 어미는 모성애가 강해서 그러지 않았다고..
어미가 구조되는 걸 지켜보고서 더이상 그곳에서 울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 정도 모성애면 새끼고양이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
물론 야생고양이가 살아가기에는 힘든 세상이라 사람이 키우는게 새끼 고양이한테는 더 좋은 환경일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의 기준인거잖아요?? 어찌보면 생이별 시킨 느낌도 들기도 하고요;;
으흠...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프로불편러 처럼 보일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긴하네요..
무튼... 둘다 행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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