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구요
엄마는 18년전에 이혼하시고 쭉 혼자 계시다
2년전 고향으로 이사를 온 뒤 곧 재혼하실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둘의 관계는 외삼촌과는 친구고
엄마에겐 학교선배로 알고 있습니다

뭐 재혼하시는건 좋은일이긴한데 엄마가 얼마전 걱정하시는바가 있어 저를 부르셔서 말을 하셨어요

엄마의 보험금 수령자는 저로 해놨었지만 재혼을 하게되면
수령자가 바뀌게 된다 라고 하지만 그걸 수정하려면
이리저리 다니셔야하고 일을 하고 계신 엄마의 입장에선
그 시간을 낼만한 여유가 없어서

혹시라도 엄마가 돌아가시게 되어 보험금을 아저씨가 수령하게된다면 너에게 주도록 할것이다 라곤 하는데

돈앞에서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어떻게 변하는지는 알기때문에 엄마는 그 아저씨를 믿을지 몰라도 저는 믿고말고 할 그게 없어서

이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법적인 조언을 받아야하는건지 엄마말대로 나도 그 아저씨를 믿어야 하는건지

그런일이 안와야 하는게 맞지만 사람일이라는건 언제 무슨일이 생겨도 모르는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