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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712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뜨겁★
추천 : 10
조회수 : 136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6/10 22:58:22
저는 업종을 바꿔서 주방에서 일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들 저을 챙겨주시지만 저희 주방 실장님이 유독 저를 아껴주시고 있어요.
항상 제 편이 되어주시는 정말 좋은 분입니다.
그러던 중 오늘 일이 생겼어요.
홀에는 항상 저한테 깐족거리는 귀여운 남직원이 있는데 주문이 들어왔다고 하며 "000메뉴 30분 후 픽업한데요!"라고 하며 주방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하며 일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실장님이 짜증을 내시며 "아니 형한테 피그가 뭐야 피그가!!"라며 저를 놀렸다고 생각했는지 한 소리 하시더군요.
제가 덩치가 좀 크거든요..돼지 맞아요.
일반 돼지는 4발로 걸어서 걷기가 좀 수월할테지만 저는 2발로 걸어다녀서 항상 힘든..좀 특별한 돼지에요.
실장님께서는 제가 펙폭당하는게 싫으셨나봐요.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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