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연습생 '강다니엘'
지난 7회에서 '22살인데 회사여서 막내여가지구..'
라는 발언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는 것 같아 여기저기에서 긁어모아 본 소속회사인 'MMO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정리글임
강다니엘은 원래 'b2m엔터테인먼트'라고 이효리가 있던 소속사와 연습생 계약을 맺음
그런데 이효리가 잠정 은퇴하고 소속사는 망해가고 그 와중에 이효리가 만든 걸그룹도 해체하게 됨
연습생들은 그 걸그룹이 해체하기 전까지 백댄서로 1년정도 활동을 했고
그 다음 해에 보이그룹으로 데뷔시키려고 그룹명까지 나왔는데 결국 데뷔 안 시켜줌
차라리 빨리 놔줬으면 좋았을텐데 그것도 아니어서 회사가 망한 채로 2016년 쯤 mmo로 인수합병 됨
남아있던 b2m 연습생을 모두 전속계약된 애들이라 회사측에서도 별수없이 연습생들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지하실에 연습실 하나 제공해줌
mmo가 CJ E&M에 속해있는 회사라고 방송 초반부터 피디픽이니 뭐니 말이 많았고,
실력면보다 리액션으로 초반 분량을 확보하고 그 덕에 인지도를 높여 최상위권 등수에 올랐을 때 욕을 많이 먹었었음
하지만 실상 mmo는 가수 기획사라기 보다 백댄서를 관리하는 회사나 마찬가지고
더이상 아이돌 연습생을 뽑을 계획도 없고 여건이 되지 않아 아이돌 데뷔도 못 시킨다 함
그래서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나이가 22살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계속 막내임
나야나 주제곡을 작곡한 라이언 전씨의 인터뷰에서 사활을 걸고 열심히 하는 연습생 중 강다니엘이 언급되었는데
어쩌면 이러한 회사 뒷사정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아니면 데뷔할 기회가 오기 힘들거라 생각한 절박함때문이 아니었나 싶음
(투표에 영향이 갈 수 있어 지금은 내려진 기사 일부 발췌)
22살에 회사에서 막내라니 뭔가 애잔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