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망한다고 했던 독립운동가 집안 문대통령님 취임으로 복직하셨으니 이제 그 흑역사를 끊고 명문가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한겨레 기사이니 클릭은 자중요. ㅋ 기사 중 일부입니다.
노태강 전 국장 “용감하게 대들었어야 했다 싶어요”
[토요판] 이진순의 열림
노태강은 대구 사람이다. 한학자였던 할아버지 노차갑은 신간회와 무장투쟁에 가담한 독립운동가였다. 할아버지가 가산을 털어 해외로 떠도는 통에 할머니와 아버지 형제들은 빈한한 생활을 면할 길이 없었다. 풍파를 겪으면서도 한평생 성실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노태강도 반듯하고 듬직한 모범생으로 성장했다. 대구고등학교와 경북대 법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찌감치 행정고시에 합격해 20대 중반부터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