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알파 -Ace att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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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신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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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한지 꽤 된거 같은데, 어째 인사 한번이 없네…? 그 쪽 일가 예의가 좀 거시기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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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할 때 가라. 어디 들먹일게 없어서 일가족 패드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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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좋게 말해선 못 들어먹을 친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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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친구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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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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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쩌다 그 잘나가던 흉조일가 3대 독자가 이 꼴이 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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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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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있다면 얘기가 틀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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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ored Module 'BOXER', activ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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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흉조의 힘!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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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에 인사를 안했다고 그랬지…. 그래서 하러 왔다. 그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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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스트 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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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한 복섭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딱히 어려울 만한 부분은 없는 거 같은데.
중국제의 위용이 여실히 드러나는 미친 가이드핀 불량이 한 둘이 아니라서 조립하는데 꽤 애먹었네요.
소요 시작은 얼추 하루에 2~3시간 잡고 일주일?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노력해봐도 리뷰 사이트들에서 보여주는 작례처럼 깔끔하게는 안되는군요 ㅋㅋ..
군데군데 수정안된 접합선들이나 미처 처리하지 못한 게이트 자국들이 가슴 아프지만,
완성해놓고 세워놨을 때, 다른 킷들을 씹어먹어버리는 그 압도적인 묵직함에 뿌듯함은 역대 킷 중 최고인 거 같습니다.
다음엔 이제 무얼 만들지 고민해봐야겠네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