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처치받고 약먹고해도 식욕이 전혀돌아오지않고 구토 설사와 체중감소 활동량감소같은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오늘병원가봤는데 저번에 맞은 스테로이드가 잘듣는거 보면

종양일확률이 높다고..2차병원가서 검사를 해볼지 생각해보시라네요..

2차병원가면 내시경으로 검사해봐야하는데 신장이 안좋은 아이한테 마취를 권하기가 그렇다고

보호자선택에 맡긴다는데..

살빠지는게 멈춘줄알았더니 병원갔다온 일주일도 안된사이에 300그람이 또 빠졌네요..

오래사는것도좋지만 아프지말고 니명대로 가라..라고 생각했는데

다른것도 아니고 암이라니

아니라고 생각하고싶은데 임상증상이 너무 또렷해요

검사는..해보려고합니다 확실하게 알면 그래도 가는날까지 아픔이라도 덜어줄수있을거같아서요

떠나는날까지 많이아프지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되니 후회만되네요

다시 동물을 키울수있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