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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54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행자3★
추천 : 5/2
조회수 : 14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6/09 15:45:09
얘기가 많아 유시민 강경화 발언 관련 동영상을 보고서
느낀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시민 작가를 다소 고지식해 보이는
점만 빼고는 대체로 좋아하고 또 존경합니다.
우선 썰전에서 전원책의 금전 등 사생활 부분으로
강 후보를 폄하할 때 유작가의 표정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고심'.
평소 좀처럼 보기 힘든 고민하는 표정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내 뱉은 말이 자기 앞가름도 못한다
는 발언이었죠. 덕분에 전원책 변호사가 제기하던 타산적이다를 포함한 후보자에 대한
사소한 문제거리들이 뭍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서 유시민 작가가 강경화 후보자를 일방적으로
변호했다면 , 전변의 논리가 도리어 부각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즉, 당장의 토론에 있어서의 국면 전환과
이후 여론의 반응까지 고려한 고심 후에 던진
계산된 발언이었다고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강후보의 최대 약점은 낮은 조직 이해도와 조직 장악력 일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조직 밑바닥부터 큰 사람과 외부 영입 인사를 보는 조직 내부의 시각은 다르겠지요.
그런점에서 어제 유작가의 발언은
보수적인 외교부 관료사회와 외국과의 외교간 정치 문화에서 자기 위치와 처신을 확고히 하라는 일침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적절하며 또 정당한 발언이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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