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년을 살고 이혼을 한 후 ,내가 너를 혼자 키운 지 1년이 되었어, 널 너희 엄마에게 보낼 거지만, 내일 엄마가 너를 데리고 놀러 간다는 것이 단 이틀 뿐이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구나 , 벌써 부 터 이러면 너랑 떨어져 살 때는 어떠할지.
하루하루가 아빠랑 있는 시간이 훨씬 많고,혼내기도 많이 혼냈지, 정작 너는 아직 30 몇 개월 애기 일 뿐인데, 진작 생각해보면 , 놀아주지도 못하고 아빠 할 것 다하면서 살았구나,
머리로는 생각을 해도 왜 알면서 너랑 제대로 못 놀아 주는지, 그냥 아빠 자격이 없는 것 같아,
이런 아빠랑 살아줘서 고마워,
미안해, 그래도 너무 너무 사랑하고 항상 자주 자주 볼 거야
아빤 혼자 혼술을 하며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지금 너는 내 옆에서 애교를 부리지만, 정말 눈물 한번 없던 나지만 눈물이 떨어지는구나.
너를위해 술도 끊어 볼거야 정말 할 말은 많지만 행동으로 보여줄게.
정말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 내 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