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비가 상당히 많이 왔는데, 고양이 두마리가 집 앞 풀숲에서 비에 쫄딱 젖고 있더라구요 특히 한마리는 풀에 엉켜서 나오지도 못하고 있고...
한 두시간정도 계속 울길래 어미가 버리고 간 것 같아서 데려왔습니다. 보통 이틀정도 보면서 기다리는걸로 알고있는데 비가 너무 많이오고 애들이 물에 거의 잠기는 수준이라 그냥 두면 죽을게 뻔히 보여서 더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중요한건 한마리는 분유 먹고 대변을 잘 보는데 한마리가 대변은 안 보고 소변만 보네요...
구글 검색하고 다음 카페 가입해서 공부 많이 했는데 한마리가 변을 계속 안 봐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배변유도 나름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대변 볼 만큼 충분히 먹지를 않은건지..
원래 분유 먹을 때는 소변만 보는게 정상인가요?
아직 눈은 조금밖에 못 뜨고 각막염 있어서 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빨은 조금 났고 태어난지는 일주일 조금 넘은걸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