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냥줍을 했는데 ....
임신하면서 고양이 알러지가 생겨 ..
키우지 못해서 걱정이였는데요~
구청에 보내기도 싫고 ..
동물병원은 받아주지않아 ..
저희가 키우기로 했습니다 ㅎㅎ
신랑이 고양이를 엄청 무서워 하는데 ㅎㅎ
얼마나 고마운지 ㅠㅠ 우리 신랑 최고 !
산책하다가 발견하고 새벽까지 기다려도 .. 어미가 없어서
납치 아닌 납치를 했어요 ~
집에 데려오자 마자 잠들었어요 ㅎㅎ
그 다음날부터는 거의 붙어서 .. 떨어지지 않고 ~~~
뱃속에 있는 아들은 ㅎㅎ 질투를 하는지 계속 발로 걷어차구요 ㅎㅎ
아주 편하게 있는거 맞죠? ㅎㅎ
아침에 신랑이 출근하고 나면 이렇게 문을 열어 뒀는데 ㅎㅎ
저희 침실에 들어오지 않고 앞에서 저러고 울더라구요 ㅎㅎ
나름 깨우는거 처럼 ㅎㅎ
저 작은 장난감을 하나 줬더니 계속 들고 다니고 ㅎㅎ
회음부방석이 좋은지 계속 거기서 놀구요 ㅎㅎ 귀엽죠?
이건 ... 제 뺨 때리기 1초전 사진이예요 ㅎㅎ
요즘 자꾸 빰을 때리거나 코를 서로 비비거나 .. 콧구멍 속에 본인 코를 .. 넣어요 ...
허리가 아파서 ... 쇼파 대신 자주 사용하는 라꾸라꾸의자인데...
어느날 부터 저기서 자고 ... 놀아요 .....ㅎㅎ 비켜달라고 이야기 하면 ...
뭐냐는 식으로 ㅋㅋㅋ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청소한다고 의자를 이렇게 쌓아놨더니 ㅋㅋㅋㅋ 저렇게 놀아서 ..
신랑도 .. 저도 포기하고 그냥 저렇게 둡니다 ㅎㅎ.......
아주 좋아해요 ㅎㅎ..... 내려오지 않아요 ㅋㅋ
아니면 .. 쇼파에서 잠을 잘때는 .......
이렇게 잠을 자는데 ... 그다음 사진은 못생김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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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못생기게 자는거죠 ????..........진짜 못생겼죠 ㅠㅠ?ㅋㅋ
그리고 .. 제가 엄청 궁금한게 있는데 .......
놀아주거나 .. 혼자서 공놀이 하다보면 꼬리가 항상 저래요 ~
꼬리 팡 ~~~ 항상 .. 팡팡팡 ~~~~~~~
예전에 키우던 고양이는 ... 딱 1번 보여줬었는데 .. 얘는 ....솔방울처럼 ...
왜 이렇게 쉽게 ㅋㅋㅋㅋ부푸는지 ㅋㅋㅋㅋㅋ
쇼파에 누워 있으면 .. 왜이렇게 머리카락을 다듬어 주는지 .......
티비시청하는 시간은 거의 배에 올라와서 ㅎㅎ 이렇게 손을 배에 올려요 ㅎㅎ
뱃속에 아이가 툭툭 하고 치거나 태동이 심하면 내려가서 쇼파에 앉거나~
아니면 라꾸라꾸의자에 가서 앉아있구요 ㅎㅎ
사진이 너무 많았죠??ㅎㅎ
요즘 ... 이녀석 덕분에 집안에 웃음이 엄청 납니다 ㅎㅎ
고양이 무서워하는 신랑이 점점 이 놈한테 빠져들고 ~~
둥이라는 이름도 지어줬어요 ~ 둥이가 .. 점점 뚱이가 되어가네요 ㅎㅎ
이것도 인연이라고 ㅎㅎ 앞으로 잘 키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