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정말 정신이 맑아서 아주 손쉽게 어떤것에 집중할지 결단하여 그곳에 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걱정도 없고

그냥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이 감사한 마음이 많은 상태요.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는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내 앞에 주워진 일이 감사하고 그냥 몰입이 되니까 흥미가 있는 상태가 되죠...

하루는 아예 마음의 바탕이 싹 바뀌는 느낌입니다. 머랄까... 안 좋은 날은 돌덩이를 마음 위에 짖눌려 있는 그런 경직되고 그런 느낌이요. 정말 기를 쓰고 정신이 맑아져라 맑아져라 해도 머리 회전도 안되고 시간의 무게에 이끌려 다니는 느낌입니다. 시간에게 타성적으로 끌려다니는 상태... 집중도 먼가 안되고 다른 잡념에 이끌려다니는 느낌이랄까... 표현하기 기 어렵네요.

하루를 주기로 매일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일기를 분석해서 이런 현상이 저에게 있다는것을 알았었고 간혹 현재까지 체크해보면 얼추 맞아떨어지는거 같거든요. 

혹시 겪어 보셨거나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진짜 하루하루가 정신이 맑은 상태가 되기를 바랄뿐인데 저의 시냅스가 꼬여서 이런건지 기분탓인지 도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주제를 딱히 어디서 물어봐야할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