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 .답답한마음에 이 새벽에 글을 쓰네요 ㅜㅜ
남편이 워낙 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회사사람들도 마찬가지여서 술을 자주 먹고 귀가합니다. 술이 취해도 주사를 부린다던지 하는 일은 없지만 문제는 잠들고 나서 예요. 과음을 했다싶은 날은 잠들고 한두시간 정도 소리를 지른다던지. . (한시간 계속 그런다는건 아니고 간간히. . .) 잠꼬대? 를 해대는데 욕설이 섞여있어요.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은가보다 안스럽기도 하지만 결혼 6년차;;6년째 봐오는 모습입니다ㅜ 이것뿐만 아니라 몸을 푸르르 거리며 팔다리를 휘젓기도 해서 맞기도 많이 맞았지요 ㅋㅋ ㅜㅜ 근데 시간이 지나 나름 요령이 생겨 피하면서 어찌어찌 지냈는데 최근 너무 충격적인 일이 있었어요. 취한 날은 남편이 씻기 너무 싫어해서 그럼 작은방에서 자라고했거든요 . 근데 한달반 사이 오늘 포함 3번째 소변을. . . .ㅜ 하아~~ 수면중에 그냥 쉬야를 해버리는것 같아요. 몇년간 이런적이 없었는데 화도 나고 걱정도 되고. . 딱히 건강에 이상은 없는데요. 병원에 가봐야하는지. . .이 술버릇을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