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과 웨이트를 2월부터 꾸준히 하다가 정체기가 와서 지난 주부터 러닝을 추가 했고, 어제부터 플랭크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게에서 올려주신 플랭크 관련글이 시초였어요. 다게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플랭크가 중고딩때 받던 단체 기합과 유사한 자세더라구요. 어릴때는 선생님이 엎드려뻗쳐 시키면 적어도 10분은 무난하게 버텼는데 힘받는 부위가 빨꿈치여서인지 제가 늙어버린건지 1분씩하는것도 너무 힘듭니다.
근데 무엇보다도 허리부분이 너무 힘들어요. 식습관조절도 같이 하고 있는지라 탄력없이 살이 빠지고 있는 관계로 플랭크할때마다 옆구리, 등, 뱃살 등이 한꺼번에 배꼽쪽으로 달려와요 ㅠㅠㅠㅠㅜ 엉덩이 위치를 반시계반향으로 단단히 붙잡아서 버텨보려해도 뱃살이 너무 무거워서 자세가 오래 못하겠어요. 아랫쪽으로 쏠린 뱃살의 무게때문에 허리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혹시 플랭크하시다가 저같은 경험하신 분 계세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가 어떤 운동을 병행하는게 좋을까요? 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