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오타및 띄어쓰기 양해바래요~
안녕하세요~
30살 중반을 달리고있는 남징어입니다~!!
8년? 9년전? 연애를 마지막으로 여러 소개팅과
각종 모임에 나가서도 썸만타다 끝나거나
맘이 맞아도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연애를 포기하고있을때
저번주 토요일 친한 친구의 소개팅이후로
그녀가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아요
참고로 그녀는 20대 후반입니다
어제는 두번째로 만나서 영화까지 보고 
그녀와 밥을 먹다 소개시켜준 친구가
 "형이 거기서 왜나와?"급의 일이 터져
소개녀와 저 둘이서 빵 터지고 등등 분위기 좋았고요
친구도 그녀가 너 괜찮은거 같다 라고했고
저만의 생각이지만 이제까지 한 소개팅때와는 
매우 다르게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두번째 만남후 헤어지기전 소개녀가 
너무 마음에들어 이번 주말에 한번 더 만나자고
 신청 하였는데 아직 확답을 못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첫 소개팅이후로 계속 마음이 
설레입니다 그녀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일하는 와중 문득 그녀가 생각날 정도입니다!!!
어느 정도면 월요일 출근이후 
회사 사람들이 뭔 좋은 일이 있길래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입이 귀에 걸려있냐고하며
저 혼자 일 하고있을때 저도 모르게 뭔 노래인지는 몰라도
흥얼 거리고있고 옆공장 사장님도 얼굴 빛이 저번주랑
많이 달라졌다고 할정도입니다!
오죽하면 저희공장 외노자들도(한국말 잘합니다)
뭔 좋은일이 있길래 하루종일 웃고 있냐고 하고
그리고 제가 하루에 담배 한갑 가까이 피는데
소개팅이후 지금까지 딱 10개피 피웠네요
담배를 입에물면 그녀가 생각나
담배를 다시 집어 넣을 정도로요
10개피는 일 때문에 저도 모르게 핀거구요
여태껏 수많은 소개팅에서 맘에드는 이성분을 만나도
설레인적이 없어서 연애는 글러먹었구나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만난 그녀는 정말이지 하.. 정말 진짜..
 서로 말하는 와중에 알수없는 이유로 마음속 뭔가가
펑!! 터진이후 뭐라 설명 할수없을 정도로 맘에 듭니다 
그녀를 잠깐만 쳐다봐도 진짜...하...
심장아 나대지마 할정도로 설레입니다
이글을 쓰고있는 와중에도 설레여 죽겠습니다
문제는 나이차가 있어 뭔가 할려면 
들이대는거 같아 이상해보일거 같고 정말이지 
생각할수록 미치겠습니다 이를 어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