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농담조로 말했는데
(바쁠수도 있지만) 톡 읽고도 상대방 피드백이 없는데요
상대방은 진지하게 고민중인건데 너무 가볍게 말해서 상처될수도있겠다
라는 생각을
톡 보내자마자 아차 했어요
근데 사실 제가 상대방 일을 가볍게 생각해서가 아니구
감정이입해서 몰래 울기도하고;; 요즘 계속 걱정하고있고 그런데
티안내고 가볍게 대하려고 애쓰다보니 그런지 모르겠는데
넘 가볍게 말해버린것같아서....
뭐.. 기회 봐서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나이들어도 이렇게 생각이 짧게 뱉어버리고 후회하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더더더더 수양이 필요하다고 생각들기도하고,
상대방이 혹시 상처받았을까 미안하기도하고
마음아프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