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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ㅇㅇ초밥 다신 안가려구요
게시물ID : menbung_47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gicTree
추천 : 4
조회수 : 9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07 10:55:58
작년 이맘즈음 오유에서 핫했던 초밥집이에요.
두번인가 갔었고.. 만족했어요.

어제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갔는데
처음에 나오는 죽과 샐러드를 놓는 알바생이 묘하게 불편하다 생각했어요.
틱틱대는 느낌?

뭐 그냥 나 혼자만의 느낌이겠지.싶었죠.

근데 초밥 나올때쯤엔 죽그릇을 다 치워주잖아요.
치우지도 않고 초밥을 양손에 들고오더니
제가 테이블 정리를 해서 초밥을 넘겨받아 제가 테이블에 놓으라는 제스쳐를 취하더라구요.
아..나 여기 손님으로 온거 아닌가?뭐지?싶었는데

중간에 샐러드랑 락교 리필을 요청했더니
락교담은 종지랑 샐러드 접시를 새로 들고와서 놓고 그냥 감...

기존에 있던 접시들은 들고가야하는거 아닌가..?
테이블이 점점 접시들로 가득 차더라구요.

1인당 16000+3000원이면 엄청 저렴한 음식을 먹은것도 아닌데.
손님이 셀프로 테이블 치우고 음식 건네받고 이럴거면 거길 왜 간건지.

나중에 서비스랍시고 옥수수버터구이?나왔는데 그땐 테이블 모서리 빼고는 뭘 놓을 자리도 없었는데 모서리에 두고 갔어요 ㅋㅋㅋ
심지어 더 화가나는건 바쁘지도 않았어요.
손님이 우리테이블밖에 없었어요 ㅋㅋㅋ

건들건들대는 알바는 오랜만에 보네요.
여기도 곧 없어지겠구나..싶었어요

예전에 주1회 1년동안 가던 치킨집이 알바가 바뀌었는데
딱 ㅇㅇ초밥 알바처럼 행동했어요.
건들거리고 손님이 알바 눈치보게되는.
갈때마다 사람 가득하던 치킨집이었는데 텅텅빈 치킨집으로 바뀌기까지 몇달 되지않았던걸로 기억해요.

여기도 그러지 않을까싶어요.

왜 비싼 돈내고 이런취급받으며 밥을 먹었는지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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