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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9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임경찰★
추천 : 3
조회수 : 8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07 04:09:02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이의 뒷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두 계절을 지나 격정을 인내한
저의 사랑은 지고있습니다.
무성한 녹음, 어지러이 불탈 그대의 날을 지나
저의 청춘은 지고있습니다.
추억속 섬세한 미소를 지으며
토닥토닥 빗방울 내리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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