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합니다.
어머니가 이모들과 외할머니를 모시고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여행을 가실 때 제주에 있는 .행사를 통해서 항공/숙박/렌트카 패키지를 예약하시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출발 당일인 5월 13일. 출발 항공권이 정상적으로 예매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에도 확인을 하였으나 직원이 6월 13일인 줄 알았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댔었지만 미리 확인을 했으니
처리가 되었겠거니 했는데 막상 가니 항공권 수배가 안되어있었습니다.
여행사 측에서는 어머니께 어머니 카드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를 하시면 여행이 끝나고 항공권에 대한
금액을 계좌로 입금해드리겠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어머니는 "여행사면 법인카드로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였고
여행사는 "대한항공에서 이런 건으로 태클을 건다. 바로 입금 해드릴테니 좀 부탁드린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미 여행사에 돈은 나가있고 여행 당일날 취소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머니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고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그러나 바로 입금해준다고 하던 여행사는 복귀한 날로부터 일주일이 지나도 입금이 되지 않았고
어머니는 5월 23일 최초로 여행사 사장에게 연락을 하였더니 입금을 해드리겠다는 말을 듣고 기다렸으나
입금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재차 연락을 하였고 5시까지 입금하겠다. 이제 끝나서 6시까지 하겠다. 행사 중이라 사무실 들어가서 하겠다 등등의 핑계를 대며
입금을 미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3일, 주말을 맞아 본가에 간 제게 어머니가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직접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한 당일 5시에 행사가 끝나니 6시까지 입금하겠다하여 기다렸으나 입금이 되지 않아 연락하니 아직 행사가 끝나지 않았다 미안하다.
다시 연락하니 고객 식사 중이시라 아직 못들어갔다 들어가면 바로 해주겠다 라고 하였습니다.
오후 8시경, 이제는 otp가 고장이 나서 이체가 안된다. 월요일에 은행 문 열면 바로 해주겠다라고 하여 마지막으로 믿는다 하고 주말을 보냈습니다.
월요일은 저도 일이 있어 확인을 못하였다가 오늘 오후에 확인 하니 입금이 또 안되었다하더군요.
결국 폭발해서 전화를 했더니 입금을 하러 가는 길이랍니다. 5시경 확인하니 또 입금이 안되었고 1시간 뒤에 입금 해준다고 하였으나
오늘도 입금이 안된 상태입니다.
어쨌든 6월7일 수요일에 회사 반차를 내고서라도 어머니 모시고 경찰서에 .접수를 하러 가려고 합니다.
입금 한다고 한 문자, 입금이 되지 않아 독촉하는 문자 등 기록과 전화 통화 내역, 녹취 내역은 다 있습니다.
.
혹시 이러한 소액사기(?)건으로 경찰서에 접수하러 가면 혹시 도움이 될만한 팁이 있는지..
실질적으로 피해를 보았기에 접수를 하면 처리는 되겠지만 해당 여행사 사장에게 뭔가 패널티는 주고 싶습니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검색을 해보니 국내여행의 경우 현금영수증 발행을 해줘야한다고 되어있던데
현금영수증 발행도 안되어있고 이걸로 얘기 하니 항공권에 대해서만 발행해 줄 수 있다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리고 여행사 귀책으로 누락된 항공권 발행시 발급비용을 여행사 명의로 비용처리하지 않고 고객엑 전가한 그런 부분에 대해
인실x을 먹일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로는 오후에 경찰서 접수, 소보원 신고, 현금영수증 관련 신고가 생각나는데 여행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행건이나 고객에게 비용처리 하게 한 점에 대해
명확하게 아는 게 없으니 얘길 하기가 어렵네요.
관련해서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