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모 사이트를 한다고 할 때는 그냥 넘어갔지만… 정말 그곳을 오래 전부터 하셨으면 소위 '여혐' 키워드와 메갈이 언제부터 태동했는지는 잘 아실 거라 생각해요.
언니랑 싸우기 싫어서 제가 오유 한다는 사실을 숨겼어요. 그런데 실제로 아프리카 방송 모 비제이가 남자들 미러링한다고 여자인 자신이 먼저 남자들한테 패드립 섹드립 친다는 게 (가끔 이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존나 재밌다고 말했을 때 저는 무슨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어물쩍 넘겼어요. 저는 뭐가 됐든 도 넘은 욕설과 폭력을 좋아하진 않는다고…
언니. 전 언니랑 정말 싸우고 싶지 않아요. 부득불 여혐 코드를 대화에 끌고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