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쉬운 스텔스기의 원리 설명

- 레이더란?

우리 눈이 물체를 맞고 반사 된 빛을 받아들여 세상을 보는것 처럼,

레이더는 물체에 맞고 돌아온 전파를 받아들여 세상을 봅니다.

다르다면 우리는 빛을 스스로 만들어서 뿜어내지 못하지만

레이더는 스스로 만들어 낸 전파를 활용한다는 차이가 있겠지요.

(그래도 우리에겐 핸드폰 후레시가 있다!)

- 스텔스란?

'레이더가 만들어낸 전파가 다시 레이더로 돌아가지 않으면 레이더에 안보이겠네?!?!'

란 생각을 시작으로 발전해온것이 스텔스 기술인데요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1. 전파가 레이더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도록 엉뚱한 방향으로 반사시키기

전파 자체를 다른방향으로 돌려 레이더가 다시 받아보지 못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스텔스기란 놈들의 생긴 모양이 굉장히 곡선이 적고 날카롭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이 전파를 다른데로

보내버리는 기술을 적용해서 그렇다 이해하시면 쉬울껍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른방향으로 전파를 보내버리는점에 착안하여

'그럼 레이더를 여러군데 설치해서 네트워크로 묶어버리면 레이더1이 보낸 전파에 맞고 반사된걸 다른 곳에 있는 레이더가 포착해낼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가게되는데, 세계 각국에서 이를 활용하여 스텔스기를 볼 수 있는 레이더 개발을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쉽진 않은지 아니면 개발해놓고 쓸 타이밍이 없었던건지 결과물을 보긴 쉽지가 않네요....)

2. 전파 자체를 흡수해버리기

전파를 엉뚱한곳으로 보내지 않고 내가 먹어버리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전파를 흡수하는 물질들은 발견하고 개발하여 발전한 기술입니다.

초창기 스텔스기들은 표면에 전파흡수 도료(=페인트)를 도포하여 스텔스기로써의 기능을 유지 했었는데요,

내구성이 완전 똥망이라 한번 비행하고 오면 다시 칠하고 해야 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도료가 아닌 전파흡수 물질을 표면에 타일 붙이는 식으로 붙여 활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술적으로 간단할것 같지만, 다양한 파장의 전파에 대응하는 물질이나 방식을 개발하기가 어려워

기술선진국과 후발주자들의 기술적 차이가 좀 있는 상태입니다.

보통 스텔스기들은 위 두가지를 모두 접목하여 설계하고 운용되는데,

스텔스기라고 전파 전부를 돌려보내지 않는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은 비행기들 보다 아주 극히 소량만을 돌려보내

레이더가 '얘는 뭐야. 돌아오는 전파양이 적은거보니 새인가?' 라고 받아들이게 하여

내가 전투기가 아닌 잡음 인식 하도록 합니다.

[위의 표는 구글링 중 얻은 자료라 출처가아....;;]

[표 출처 :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

(사족 : 위의 표 F-15는 초기형 F-15의 RCS 자료로, 에어인테이크 전파감소 설계가 접목된 F-15K는 RCS가 10m²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위의 자료들을 보면, F-22는 작은새 정도, RCS 값이 0.01m² 정도로 알려진 F-35는 큰 새정도로 인식이 되는것이죠!

여기서 작은새와 큰벌레 어디쯤으로 보이는 F-117이 북한상공을 위젓고 다녔었다는 썰 하나 소개해 드리면...

2012년 미 공군의 마이클 드리스콜 대위에 의해 세상에 밝혀진 비밀 하나

2005년 북한이 핵문제로 깝쭉댈 때 열받은 미국은

지금은 은퇴한 스텔스 전폭기 F-117 15대를 북한에 날려 보냅니다

당시 김정일이 묵고 있던 특각이란 곳의 상공에 출현

엄청난 굉음을 내며 급강하들을 시전

굉음에 놀란 북한은 즉각 조치를 내리지만 미 전폭기들은 이미 사라진 상태이고

김정일의 특각이 있는 곳에 F-117이 도착할 때 까지 북한의 레이다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다는

쪽팔림에 북한은 침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정일은 미국한테 까불면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하게됩니다.

[출처 : 보배드림 '보배부산지부장'님 글 중 일부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43660/1/1)

위의 썰이 실제로 가능한게,

북한의 레이더의 위치와 레이더 전파출력만 알면 스텔스기가 어떤루트로 들어가면 적 방공망에 안걸리겠다를 알수있겠다를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아래 그림처럼요.

[출처 : 이건 제가 그렸어여..]

어떻게 글을 마무리 지어야 될지 모르겠는데...

여튼 결론은 스텔스 킹왕짱이라는거....??

(다음에 기회되면 KFX에서 대해서도 한번 글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