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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고향에서살기, 너무힘든데 제가 생각이너무막혀있나요.?
게시물ID : wedlock_8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돌이콩
추천 : 6
조회수 : 194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6/06 12:56:49
아내는 22살 저는 25살입니다. 한일 부부고 제가 한국이구요,

4개월된 아이도 있습니다.

 현재 아내의 고향에와서 같이살고있는데,

시골쪽입니다. 저는 서울에서왔구요,

제가 일을하고 아내는 대학교 휴학중인지라 

매일 본가에가서 애기를 보고있고. 저는 일끝나면 매일 아내 본가에가서 아내랑 애기데리고 저희집으로갑니다.30분정도 걸려요,

전 아내가 본가로 가지않고 집에서있길원하는데 ,

왜냐하면 매일 매일 일끝나고 본가에가니깐, 뭔가 답답합니다.

저는 보고싶은 가족도 못보고있는데 ,라는 것도있고

아내 가족들신경도써야하니깐 가끔씩이면 좋지만 매일매일 이러니깐 좀 답답합니다.

저는 제 아내랑 아이만 생각하고살고싶은데,  아내가 장녀라 , 집에 무슨일이있을때 꼭 아내한테 물어보고 말하고해서, 꼭 저까지 그 문제들에 끼게됩니다. 매일 가서 신경쓰는것도힘든데,

아내 형제가 3명이나 되거든요, 남동생 둘 여동생하나인데

여동생은 지금 고등학교2학년생인데,

매일 공부는 신경도안쓰고 아내한테 한국가수얘기하고, 한국드라마 뭐 재밌다고 뭐보라고, 뭐 인기라고, 그런거 얘기하는것도 뭔가 꼴보기싫고, 

아내 여동생남자친구가 가끔 아내집에 자러오는데 

아내여동생이랑 뭘했는지 콘돔도 보이고,

학생이 공부도 신경안쓰고 한국아이돌이나 아내랑 얘기하고있고 동급생 남자친구랑 저런행동이나 하고있으니

제눈에는 너무 꼴보기싫습니다.

그렇다고 아내한테 말해도 아내는 아무말안하는게 좋다고 가만히만있고 제가 나서서 얘기할수도없고,

너무 신경써야할것이 많습니다..

그냥 제가 바라는건, 저희신혼집에 저랑 아내랑 애기만 살면서 오손도손 저희끼리 재밌게 지내고싶은데, 매일 본가가야하고

아내 형제들때문애 신경쓰이고 그것때문에 아내랑 많이싸우고,

제가 너무 속이좁은건가여,? 아니면 누가봤을때도 답답한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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