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티 에디션으로 위쳐3 본편 그리고 하드스톤, 피와인 까지 쭈우욱 깨고 나니 현자타임 오더군요.
1회차 예니퍼 라인으로 갔다가 불쌍한 게롤트옹 예니퍼한테 끌려 다니는 것도 보기 싫어서 2회차에는 트리스라인으로, 그리고 확장팩은 쭉 트리스 라인 탄 상태로 했는데, 피와인에서 게임을 끝내는게 너무 아쉬워서 계속 메인퀘 안하고 돌아다니게 되더라구요.
결국엔 메인퀘 끝내고 (끝인지도 몰랐음), 게롤트 옹이 이제 쉬어야 겠다면서 쳐다 보는 장면 뒤에, 여운이 너무 강하게 남아서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기가 힘드네요ㅠㅠㅠㅠ 위쳐4는 안나오겠지만... 그래도 그 슬픔을 나중에 트리스가 오는 퀘스트(?)로 뭔가 뿌듯하게 마무리해서 조금은 위로 받았지만, 이런 게임 언제 다시 해보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퀘스트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읽고 들어가면서 게임한적이 와우 오리지널 때 후로는 처음인거 같아요..
어서 마음을 추스리고, 다른 게임 찾아봐야겠요.
겜토게 님들도 모두 즐거운 게임 하시고, 갓쳐 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