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바빠질거라고 하던 너
못챙겨줘서, 신경못써줘서 미안하다 할때 난 서운해도 너가 힘들어하니까
그저 괜찮다, 전화한통이라도 해줘서 너무 고맙고 오늘도 수고했으니 푹쉬라고 했었지
그때는 왜 니 연락만 기다리는 내가 바보라는걸 몰랐을까 ㅋㅋ
마냥 너가 좋아서 좋은점만 보였던걸까?
그사람이 나를 버릴리는 없겠지 다른여자가 생겼을리는 없겠지 생각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며 너를 기다렸어
근데 돌아온 결과는 다른여자가 생긴 너
이틀동안 연락 없길래 나한테는 폰고장나서 연락 못했다더니 카톡 상메는 계속 바꼈더라?
하루 지날때마다 숫자가 늘어가길래 뭔가했는데 다른여자랑 사귀는 날짜 세는거였다니ㅋㅋ
그걸 안순간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이 뭔지 알겠더라
폰고장난건 거짓말이였고 연락안되서 걱정되는 내 전화랑 문자는 다 씹으면서 그여자랑 히히덕거리며 좋아죽었겠지
내가 너한테 뭘 잘못했길래..? 그저 마음이 식어서 그런거라면 진작 나한테 말을 해주지
그러면 이렇게까지 내가 힘들지 않았을텐데 ㅋㅋ 그래도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야
너가 쓰레기라는걸 모른채 계속 사겼더라면 끔찍했을거야
너는 지금 평생 그여자랑 행복할거라 생각하겠지만 똑같이 했던짓 그대로 돌려받을날이 분명 올거라 생각해
그건 변함 없는거니깐
그리고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달까? 너가 그런 쓰레기 새끼라는걸 알았으니깐 오히려 스스로 걸러줘서 너무 고마워ㅋㅋ
잘지내라 쓰레기새끼야 ㅎㅎㅎㅎㅎㅎ
+잠수이별 당하신분들 힘내세요 ㅠㅠ..진짜 더 좋은 사람 만날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