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성글은 이미 길을 가는 사람을 위해 또는 그런 길에 접어든 사람을 위해 기록 되었습니다
지상엔 삶을 살아가는 60억 가지의 방식이 있습니다
어느 하나 똑같은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정표는 있습니다
이정표는 말뚝을 박아 팻말에 적어놓은 도로 표지판이 아닙니다
보이지는 않으나 보고자 하면 보이는 길위의 나침판 입니다
첫번째가 스승들입니다
이들은 이미 몇백년에서 ~ 몇천년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진 인물들입니다
스승들의 길은 숭고하며 깊고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지혜와 자애로움은 천년세월을 넘어서서 여전히 존경스럽고 본 받을 만 합니다
두번째가 사부들입니다
선지식이라고도 불리며
내가 미처 알지못했던 부분들을 일깨워주는 각성제와 같습니다
유사이래 무수히 많으며
그 많은 숫자만큼 다양하게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대 커다란 도움을 주는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세번째가 선생 들입니다
단어 그대로 나보다 조금 더 살아온 사람들
정도.사도 - 옳고,그름 여부를 떠나서 배울점이 많은 존재들입니다
노인 또는 선생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크고 작은 많은 가르침을 취득합니다
그들의 문제점이나 단점이나 어리석음까지 우리는 교훈으로 반면교사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가 벗(도반)입니다
벗은 스승과 같은 레벨입니다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되며
시시비비와도 얽히며 온갖 인간적 실수와 잘못을 공유하며 인간적 교훈과
신뢰와 힘을 서로에게 실어주는
서로 서로 스승입니다
참으로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다섯번째가 책입니다
기록된 단어들과 문장들, 그 사이의 행간의 의미
연역적이고 귀납적이면서 또한 역설까지 짚으며 다방면으로 이해할수 있는 귀중한 유산들입니다
여섯번째가 자기 자신의 육신 입니다
먹고 마시고 똥싸고 잠자는 있는그대로의 몸뚱이 그 자체가 자신스스로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놀라운 도구입니다
일곱번째가 자연과 아이들입니다
말없이 행위 하나 하나에서 삶의 가치를 되돌아 보게하는
참으로 놀라운 각성의 촉매제와 같습니다
그들은 말없는 가르침을 주는 삼라만상 자연과 닮아 있어서 동질의 형상입니다
아이들과 자연은 샘솟는 물과 같아서 귀중한 자양분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