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를 추억하는 아저씨입니다.
2000년대 초반 느낌도 좋구요.
당시의 감성이나.. 풍경.. 거리의 모습들..과 사람들을 잘 표현한 영화를 추천해 주세요.
드라마나 멜로, 로맨스물이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영화 [아는 여자]와 같은 조금은 코믹한 드라마도 좋구요.
최근에 90년대 멜로물에 삘이 꽂혀서..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번지 점프를하다], [연애소설], [파이란], [동감] 등도 재밌게 보았고,
제 개인적으로 제 인생 가장 인상깊었던 해가 1999년이라.. 그 때 분위기 나는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제 기억에 1999년은 정말... 뭔가 세상에 어둠이 가득했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던 마치 [블레이드 러너]와 같은 분위기였거든요.
그래서 [세기 말]이나 [노랑 머리]와 같은 영화도 다시 찾아보곤 했더랬죠..
당시에 만들어진 영화여도 좋고, 최근에 만들어졌지만 당시를 추억하는 영화도 좋아요. [건축학개론]처럼..
N포탈의 영화 디렉토리에서 검색해보니.. 딱 마음 가는 영화가 안 나오더라구요..
자신이 알고 계신 80~90년대 배경의 좋은 영화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