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전날까지 아들 의혹을 방영하는 mbc를 보고 소름돋았고
흔히 말하는 허니문 기간이 언제였냐는듯 정부를 일제히 공격하는 종편을 보니 두려웠습니다.
왜곡에 가까운 기사들을 보면 화딱찌도 나서ㅠㅠ
이번에는 지켜야해! ㅠㅠ///
생각이 번뜩 들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보는 기사에 들어가 1일 1덧글 의견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거의 한달 가까이 됐네요. -_-;
내 의견만 쓰고 넘기는게 아니라
남이 쓴 덧글도 읽어보고 유독 반대가 많은 의견은 누가 썼는지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점.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ㅇㅁ ㅇ ??!!!)
*좌파/빨갱이/북한에 돈 갖다바치는 정권 등등
자극적인 단어를 노골적으로 쓰는 분들이 어떤 기사든 한 두분 씩은 있었어요.
이분들의 출처를 따라가면
한 기사에만 그 내용을 달아둔게 아니고
여러가지 정부와 관련한 기사에 같은 내용을 붙여넣기 식으로 달아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덧글 기록을 올라가다보면
거의 2~3년 안썼다가, 투표날 이후로 갑자기 덧글 양이 많이 늘어난 분들도 있었어요.
어마어마한 양을 보고 ㅠㅠ 붙여넣느라 고생하셨겠다..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머리가 보통 [문재인 되게 좋게 봤는데] [좋아하는 사람인데]로 시작하는 덧글
교묘하게 깝니다.
대체적인 여론 흐름이 이렇다는 듯이
너무 아쉽다, 왜이러냐, 이러려고 뽑았냐 식으로 마무리 합니다.
막상 전에 쓴 글을 보면 지지자가 남겼다고 하기에 의심이 가는 내용들이 나와서 당황당황 ㅠㅠ;;
*지지자들을 공격하는 유형.
얘네들 때문에 될일도 안된다, ㅁㅂㅊ 등등 제일 화나는 내용이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유형은 이미 겪었던 논리라서 그러려니 했지만 - _ - +...
*왜곡된 기사내용을 인용해서 선동하는 식의 덧글.
주로 단독 김상조 교수님 (단독이 호가 되버린..ㅠ) 뉴스에서 많이 볼수있었는데요.
잘못된 내용인데도 인사 망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 상태가 왜이러냐, 비리 투성이네 등등
일단 논란거리가 될만한 기사가 나오면 거기서 핵심적인 단어를 쏙쏙 뽑아
이사람은 절대 안된다는 논리를 신나게 펼치죠.
겨우 한달밖에 안된터라;; 내용이 부실하네요 ㅠㅠ
앞으로 꾸준히 1일 1의견 ;ㅁ; 남기면서 꼭 지키겠습니다.
공감하는 의견에는 엄지를 뙇!
제가 예전에는 컴퓨터 자체를 별로 쓰지 않았는데 ㅎㅎ 그만큼 간절한가봅니다 ..ㅠ
이상 개인적으로 느낀 덧글 동향(?) 이었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