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을때는 먹을거 가려먹느라 힘들었고,
출산할때는 정말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서 힘들었고,
신생아때는 모유수유하다 스트레스 받아 힘들었고,
이유없이 두세시간 울어대는 것 때문에 힘들었고,
두시간마다 깨서 먹어야 하기에 잠과의 사투 때문에 힘들었고,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는 뒤꽁무니 쫒아다니느라 힘들고,
엄마 껌딱지 되고나서는 화장실도 못가서 참느라 힘들고,
내 밥은 못 먹어도 이유식 식단 짜랴 재료 손질하랴 힘들고,
걸음마 연습하려고 이리 쿵 저리 쿵 넘어지는 아들 따라다니느라 힘들고,
이앓이 하느라 새벽에 계속 깨서 선잠 자느라 힘들고.
앞으로 더 많은 힘듦이 있을거고 그 정도가 어느만큼인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너무너무너무 예쁜 아들 때문에 힘내야겠죠!
아프지만 말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