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남편하고 연애때부터 결혼한 지금까지 싸워본적이 없어요~ ;; 저도 참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남들한테 이 이야기 하면 다들 거짓말 한다고... 크헉 ㅠ
물론 의견차이는 있죠. 하지만 그게 싸움으로 번진 적은 없어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단 누가 되었든 한쪽에서 기분이 상하거나 화가 났을 때는 각자 잠깐이라도 시간을 갖는 편이에요. 그게 단 몇분이라 할지라도..
감정이 좀 추슬러 지면 그 때 서로의 이야기를 해요~ 난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상했고 앞으로는 이러이러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해요.
그리고 누구든 실언을 했거나 잘못을 한 것 같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요~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말과 함께요.
연애 1년반 결혼 3년인데 아직까지는 위 방법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앞으로 자식 교육, 부모님 노후, 경제 활동 등등 더 큰 산들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 의지하며 잘 극복해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결론은... 전 결혼해서 더 행복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