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입니다.
세안 후 땡기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유분 뿜뿜도 아닌
정체를 알수 없는 피부인데
주말에 외출할 때(주중에 회사 다닐 땐 쌩얼. 볼사람 없음.),
얼굴 잡티 가리려고 이것 저것 바르면 매트해져서 요철이 더 티나서
뷰게에 질문해서 이것 저것 제품 추천 받아서 사용해봤습니다.
이전 사용 제품들
:- 스킨푸드 파운데이션, 시섀이도 스포츠 S101, S100 -> 건조하다고 하셔서 방출
현재 사용중인 추천 받은 제품들(굵은 글씨)과 순서
1. 기초, 세안 후 닥토 및 2-3스킨용
:- 스킨푸드 로열허니 착한 토너, 아침에 메이크업 할 때나 저녁에 세안 후 항상 씁니다. 금, 토요일엔 로드샵 팩 사용
2-3 스킨 여기서 배웠는데 하고나니 확실히 면도 후 메이크업 하다보니 상처가 나서 그런지
작은 뾰루지 같은게 올라오는건 없어졌습니다.
매트해서 더 티났는데 나중에 쓰는 제품이랑 포함해서 효과 많이 봤네요
2. 기초, 크림 + 에센스
:- 주중이나 저녁용은
주름개선 + 미백 + 수분크림(미국에서 오신 분께 선물받은건데 평이 좋아서 쓰고 있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 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 크림
화장 하기 전날 저녁, 스킨푸드 프로폴리스 크림 + 엘리자베스 아덴 에잇아워 크림
화장하는 날, 프로폴리스 에센스 + 엘리자베스 아덴 에잇아워 크림
프로폴리스는 나올 때 부터 쟁여놓고 쓰는데 안쓰면 허전해서 빼진 않고 있습니다.
기승전 에잇아워 크림인데 이거 진짜 마음에 드네요 ㅠㅠ
한개 사서 써보고 3개 세트로 사서 여자친구 1개 줬습니다...전 물광 뽕뽕은 안되지만 여자친구가 쓰면 대박나네요...
3. 기초, 그 후
:- 스킨푸드 알로에젤 선크림 + VDL 뷰티피니셔
선크림은 원래 쓰던건데 평이 좋아서 계속 쓰고 있고
추천해주신 뷰티피니셔는 대박 마음에 듭니다...에잇아워랑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다가 지금은 둘다 씁니다.
이 이후에 헤라 픽서 정도 쓰는데 가끔 안써도 무방하네요
4. 메이크업 단계, 파운데이션
:- 다이소 유니콘 브러쉬로 RMK 리퀴드 파운데이션(104)
다이소가 화장품 보조도구 잘만드는 줄을 몰랐네요...
지난달에 일본 다녀오면서 RMK 리퀴드 파운데이션 샀는데
점원분은 103 추천해주셨는데 밝아보여서 104 썼더니 점원분도 그게 더 맞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한국와서 써보니 너무 어둡다고들 하셔서 103 다시 구매하려고 합니다
(롯데에서 이벤트로 질렀는데 재고소진으로 오늘 취소 됐네요 ㅠㅠ)
브러쉬는 다이소 브러쉬로 처음 써봤습니다.
주변에서 '브러쉬를 쓰는데 브러쉬질 티가 안난다??'소리를 들었는데
이 제품 쓴다고 했더니 다들 다이소 달려갈 기세더군요
5. 메이크업 단계, 나스 글로우 쿠션(그린란드 or 세인트모리츠 )
:- 색이 어둡다고 하셔서 쓰는 나스 글로우 중, 세인트 모리츠는 노란 조명 받을 것 같으면 쓰고 대부분 그린란드로 주로 씁니다
덤으로 세인트 모리츠는 어머니께서 가져가버리셨...
이것도 면세점에서 리필로 몇개 구매해놔서 한동안은 잘쓸 듯 합니다.
6. 마무리
:- 스킨푸드 원포아이 토스티드 -> 밝은 것만 쌍꺼풀 사이에 끼는 것 때문에 처리해줍니다.
아이라이너 펜타입 -> 이건 자주 바뀌는데 눈썹사이 매우기만 해줍니다.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 조명 받고 카메라 받으니 얼굴이 너무 넓어보인다 싶어서 빡쎄게 쉐딩 해줍니다.
헤라 픽서, 오일 미스트(이건 자주 바뀜...아직 미정착...) -> 픽서 해도 옷에 잘 묻네요 ㅠㅠ
비비만 바른게 3년 전부터, 구간별로 따로 관리한게 1년 정도 됐는데
슬슬 자리가 잡혀 가는 것 같네요...
사실 위에도 적었지만 조명에 영상용 카메라 받을 일이 좀 있어서
맨얼굴로 찍히면 심각하게 피부가 안좋아 보여서 신경을 더 쓰는데 뷰게에서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가서
처음엔 '화장 한거냐?' 라고 많이 들었는데(티나서...)
지금은 '화장 한거냐?' 는 소리를 듣습니다(티가 안나서...)
뷰게 질문에 답변 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