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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논쟁 간단 상식 "뉴라이트는 식민사학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history_28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쉬킨
추천 : 14
조회수 : 1115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7/06/05 16:26:41
 
대중들은 흔히 인터넷에서 소위 재야사학이니 하는 사람들이 식민사학이라 욕하는 대상이
 
흔히 일본의 역사관을 찬양하는뉴라이트 정도라 여기고
 
이들 재야사학이니 하는 분들이 마치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한 뉴라이트 집단이랑 싸운다
 
착각하는 실수를 종종 보게 됩니다.
 
 
자칭 재야사학이란 분들이
 
그들이 말하는 소위 "식민사학" ?? 이라며 비난하는 대상은 뉴라이트가 아니라
 
강단사학? 즉 지금의 대한민국 역사학계를 말합니다
 
 
근데요 진짜 코메디는 이겁니다
 
 
그 자칭 재야사학이란 분들에게 그토록 식민시학이라 비난 받는
 
지금의 대한민국 역사학계는 애초 성향이 민족사학으로
 
또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국정역사교과서 까지 진행한 뉴라이트 집단에게서는
 
반일, 민족주의이라 비난 받았죠  
 
 
 
정작 재야사학이란 분들은 뉴라이트랑 논쟁을 애초 안해요
 
인터넷에서 일빠와 환빠가 서로 터치를 안하듯 말이죠
 
만만한게 그냥 대한민국 역사학계일 뿐입니다.
 
 
 
정리해 보면
 
 
대한민국 역사학계는 식민사학이라 비난 받는 동시에 민족사학이라 비난 받으며
 
그동안 재야사학이란 분들이 주장하는 환빠스런 역사관과도
 
그동안 뉴라이트란 분들이 주장하는 식민지미화론과도
 
모두 싸우며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
 
 
양자의 차이점이 있다면
 
뉴라이트의 경우 대부분이 경사사학을 연구학 학자들로
 
상호간 학문적 토론이 가능한 부분이라도 있지만
 
소위 재야 사학자들은 학문의 영역을 이미 넘어서 버렸기에
 
상호간 토론이 성립하는게 매우 어렵다는 것 뿐이죠
 
 
 
대한민국 역사학계가
 
국정교과서 등장에 경악을 하는 것과 같은 논리로
 
동북아 역사재단 연구를 비난한 이덕일에 경악하는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역사학은 고난의 학문인 듯 합니다.
 
역사를 학문 그 자체가 아닌
 
정치적 또는 대중선동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집단은 지속적으로 있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학이 버틸 수 있는 것은
 
역사란 학문은 소설이나 이념의 산물이 아니라
 
과학적 사고에 기초한 논증을 거치는
 
사회과학 학문이기 때문이죠.
 
 
이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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