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또는 7월 초에 출발하려 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니 시간이 얼마나 빨리 흐르는 지 알겠고, 그렇다보니 취업보다는 어머니 건강이 쇠해서 더 이상 비행기 타기 어려우시기 전에
되도록이면 함께 이곳저곳을 다니고자 합니다.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다녀온터라 3~4일 길게는 일주일정도 일정을 생각하고 있고 두 사람 합쳐서 400이하 금액이 나오는 정도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주는 제가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면서 어머니를 잠시 모신적이 있기 때문에 (케언즈에서 거의 가능한 모든 액티비티를 다 하고왔습니다.)
다른 지역이라하더라도 호주 말고 다른 국가를 다녀와보고 싶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자꾸 부담이 되시는지 싼 동남아쪽을 자꾸 지목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아는 한 동남아는 딱 특정 지점 몇몇을 제외하고는 보러다니려면 계속 차를 타고 이동해야되고, 기후 및 여러 여건 상
어머니와 함께 다니기가 적합한지 지속적으로 의문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와이가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근데 하와이도 너무 백사장에만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ㅠㅠ
어머님 연세는 올해로 52되십니다. 허리건강 때문에 꽃꽃이 앉아있는 자세를 많이 불편해하시고 돌아다니면서 아름다운 것 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세요. 유럽 말고 길거리가 꽤나 볼만한 그런 곳은 없을까요?
간략한 지역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_.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