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고있는 젊줌마에요. 솔직히 지진을 직접 느껴보지 못해서 큰 공포도 없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지진이 자꾸 일어나고 육아어플 같은곳에서 경상도 사시는 엄마들은 아예 잠잘때 허리에 아기띠 두르고 자고 재난가방 다 챙겨두시고 그랬더라구요 그래서 지진 기사 찾아보다 보니 너무 무서워요 캐나다에 친척이 살고있는데 거기로 가야하나 재난가방 챙겨둬야하나 차 트렁크에 먹을거담아둘까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서 신랑한테 지진이야기 꺼내면서 우리도 혹시 모를 준비 해두자니까 비웃듯 웃으면서 물이랑 육포 넣어두라고 장난식으로 말하는데 짜증나더라구요..후 우선 제가 챙겨두려는건 물,참치캔,라면,초콜릿,초코바,사탕,약과,건빵,비상약,담요,속옷,가벼운옷가지,헬맷,엄마아빠아이 신상정보 적은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