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여자사람에게 전화를 했더랬습니다
"오랜만이다. 뭐하냐, 만나서 놀자."
승낙을 받고 기뻐 날뛰었습니다. 약속도 잡았구요
'아씨 뭐 입고 가지?'부터 '내일 뭐 먹지' 까지 혼자 온갖 상상을 했더랬습니다.
잠도 못자고 두시간 자고 일어나보니 7시. 씻고나니 8시
아침밥 먹고 9시쯤 되니 문자가 왔습니다.
"친구가 사고가 나서 병원에 실려왔대. 그래서 가봐야할 것 같아 ㅠㅠ"
그 문자 받고 나서는
'아.. 어떡해 정말 마음 아프겠다.' 생각이 들어서 막 걱정을 해 주었습니다.
"헐 어떡해 얼른 찾아가봐야지.. 괜찮다 내는 ㅋ" 이라고 보내고
기다렸습니다
.....
저녁시간..
이 문자만은 보내지 말았어야 했었는데..
"아 친구 어떡하냐 ㅠㅠ 병문안은 잘 다녀왔나?"
진심으로 문자를 보냈다
아침에 교통사고 난거에서 눈치를 깠어야 했는데 제길,,